[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맨유가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앙투앙 그리즈만을 하이재킹하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그리즈만의 이적료로 구단 역사상 최고인 9500만파운드(약 1432억원)를 준비했다. 현재 그리즈만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다. 그리즈만은 2018~2019시즌까지 총 5시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그는 이번 시즌 말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결별을 알렸다. 이후 바르셀로나행 보도가 이어졌고,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팬들과 선수들이 그리즈만의 이적을 탐탁지 않아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생제르맹이 그리즈만 측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터졌다. 또 최근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EO가 "그리즈만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뛸 것이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팀 리빌딩을 원하는 맨유가 그리즈만을 낚아채기 위해 마지막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맨유도 처지가 다급한 상황이다. 중앙 공격수 루카쿠와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팀을 떠날 수 있는 처지다. 루카쿠는 세리에A 인터밀란과 협상 중이고,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행 얘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포그바는 2년 전 구단 최고 이적료 8900만파운드(약 1342억원) 기록을 세우면서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옮겨왔었다.
더 선은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 변수로 네이마르의 친정팀 복귀를 거론했다. 파리생제르맹 소속인 네이마르는 내심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맨유도 핸디캡이 있다. 맨유는 새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 정규리그 6위로 유로파리그에 나가게 됐다.
따라서 맨유는 그리즈만의 마음을 당기기 위해 거액 주급으로 45만파운드(약 6억8000만원)를 맞춰줄 수 있다고 더 선은 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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