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이승호가 봉와직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피했다.
키움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 선발 등판한 이승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좌완 투수 김재웅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이승호는 전날 고척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팀이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봉와직염에도 마운드에서 제 몫을 다 해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이승호가 지난 토요일에 봉와직염에 걸렸었다. 허벅지 부위가 부어서 병원에 있었다. 화요일 등판 일정은 괜찮다고 해서 그대로 나왔다. 1~2회에 힘들어하더니 잘 넘어갔다. 악화되면 위험하기 때문에 어제 경기가 끝나고 다시 병원으로 갔다. 다행히 심한 상태는 아니다. 피부를 약간 찢어서 염증을 제거했다. 그래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다음주 토요일 등판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승세를 달리던 이승호는 한 턴 쉬어간다. 이승호의 엔트리 제외로 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자리가 비었다. 지난주에는 최원태의 빈자리를 신재영이 채웠었다. 장 감독은 "오늘까지는 모든 투수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아마 신재영이 선발로 나가야 할 듯 싶다. 이승호는 다음주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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