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4연승을 이끈 전준우는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준우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한화전에서 5-5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1사 1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구원 투수 박상원을 상대한 전준우는 1B2S에서 들어온 4구째에 방망이를 돌렸다. 쭉 뻗아간 공은 우중간 담장 뒤로 넘어가는 2점짜리 홈런이 됐다. 이 홈런 덕에 롯데는 한화를 7대5로 제압하며 시즌 4연승, 위닝시리즈 달성에 성공했다.
전준우는 경기 후 "요즘 팀이 하나로 뭉쳐 포기하지 않고 뛰려 하고 있다"며 "연장전에 돌입해 운좋게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고, 마지막 타석이라 생각하고 집중한게 홈런으로 이어졌다. 내 홈런으로 팀 승리를 결정 지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4회 번트 시도를 두고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분위기 반전용으로 번트를 댔다"며 "비록 실패했지만 분위기를 환기하고 상대 투수에게 혼란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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