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20일 FC바르셀로나 B팀이 네덜란드 수비수 마이크 판 바이넨(20) 영입을 발표했다.
같은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인 루도빅 라이스(전 흐로닝언)에 이어 바르셀로나 2군격인 B팀이 올 여름 영입한 두 번째 선수다.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고 지난시즌 네덜란드 클럽 NAC 브레다 21세이하 팀에서 활약했다. 미래를 내다본 영입으로 여겨졌다. 여기까진 아무 문제도 논란도 없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2년 계약에 1억 유로(약 1316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책정했다는 게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판 바이넨은 특별한 이력을 지녔다. 바르셀로나에 합류 예정인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프렌키 데 용(아약스)의 에이전트 알리 두르선의 아들이라는 것. 데 용, 빅토르 린델로프(맨유),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 등과 함께 부친이 운영하는 에이전트사에 속한 선수이기도다. 판 바이넨과 데 용은 빌럼II 유스팀에서 함께 성장했다.
'스포르트'는 '이 젊은 선수는 아이러니하게도 바르셀로나의 지난시즌 유니폼을 들고 입단 사진을 찍었다'고 꼬집었다.
한편, 데 용은 여름 휴가를 마치고 내달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일본에서 첼시, 비셀고베 등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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