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이 조선의 참 군주 왕세자 '이진'으로 변신했다. 그는 대신들을 한 번에 휘어잡는 서릿발 같은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역사상 가장 투지가 넘치는 왕세자로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7월 17일 밤 8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4일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공개된 사진 속 감색 왕세자복을 입은 이진이 대신들을 매섭고 예리한 눈빛으로 쏘아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장수의 기개를 지닌 천하의 대장부로 조선의 백성들을 위해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챙기는 탐관오리들과 맞서는 인물이다.
특히 이진은 동생 이림을 지극히 아끼는 온화하고 다정한 형으로서 궁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이림에게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는 편이 되어주곤 한다.
무엇보다 이진은 '여사'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이후 여사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힘을 실어줄 것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아울러 조정을 장악하던 이진이 곤룡포를 입은 왕 앞에서 두 손을 앞으로 모은 모습으로 포착돼 시선을 끈다. 알고 보면 그는 대리청정 중인 허수아비 왕세자로, 평생을 아버지이자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에게 좌지우지 당하고 있다고.
과연 이진은 어쩌다 아버지 왕 이태에게 인생의 주도권을 빼앗긴 것인지, 그리고 이림과 백성들 그리고 여사들을 지키기 위해 욕심에 눈이 먼 사대부들과 어떤 대결을 펼칠지 그가 보여줄 조선의 군주상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박기웅이 '이진' 역할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넘나들며 극과 극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라면서 "아버지, 동생, 대신들 등 마주하는 인물에 따라 바뀌는 그의 모습은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기웅과 '이진'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17일 밤 8시 55분에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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