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안투앙 그리즈만을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유가 그리즈만 하이재킹을 위해 1억2000만파운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눈여겨 볼 지점은 여기다. 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에 제안을 할 계획이다. 알려진대로 그리즈만은 올 여름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했다. 여러 행선지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처음부터 언급됐던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다. 이미 개인 동의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다.
헌데 네이마르가 매물로 나오며 상황이 꼬였다. 네이마르는 올 여름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지쳤고, 구단도 지쳤다. 그간 네이마르 이적설에 고개를 젓던 파리생제르맹 측도 적절한 몸값만 맞으면 네이마르를 보낼 수 있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네이마르가 먼저 손짓을 했고, 바르셀로나 역시 네이마르를 원했다.
문제는 돈이다.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에 현금을 더해 네이마르를 요구할 계획이지만, 아무리 쿠티뉴가 포함됐다하더라도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 수 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과 네이마르를 모두 품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뛰어들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조금 더 원하는 것을 이용해, 그리즈만 영입 제안을 할 계획이다. 그리즈만은 맨유 수뇌부가 원하는 빅네임 영입으로 딱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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