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대니 웰백의 왓포드행,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시간) 웰백의 왓포드행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날 왓포드는 웰백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웰백은 지난해 11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스포르팅 리스본과 경기를 치르다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었다. 두 차례 수술을 받고, 선수 생활 은퇴 위기란 얘기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FA 자격을 얻었다. 원소속팀 아스널과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전력 보강에 혈안이 된 아스널 입장에서 웰백을 챙겨주기 힘들었다.
하지만 왓포드가 웰백에게 손을 내밀었다. 에버튼, 뉴캐슬 등도 웰백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최종 행선지는 왓포드였다.
웰백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뽑히며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웰백의 열렬한 지지자가 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웰백이 부상을 당하고,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 후 제대로 된 훈련과 재활을 하지 못할까 걱정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직접 나서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함께 웰백이 훈련과 재활에 매진할 수 있게 장소를 제공하는 등 열심히 도와줬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은퇴 얘기까지 나왔던 웰백이 왓포드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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