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승대를 잘 알고 있었다. 우리 수비가 잘 막았다."
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이 전북 현대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항은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1 2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상대에 연속골을 내준 충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1대2로 패했다. 포항은 0-2로 밀리던 후반 44분 완델손이 추격의 골을 성공시켰지만, 동점과 역전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부진했던 공격이 왜 진작 경기 후반처럼 하지 못했을까 아쉬움이 남은 경기. 포항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9위에 머무르게 됐다. 다음은 경기 후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결과적으로는 졌지만, 진 것 같지 않은 경기를 했다. 2실점 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골 결정력의 차이가 있었던 경기였다.
-이수빈이 또 좋은 활약을 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뛰어주고 있는데, 아직은 어리니 쉬운 플레이부터 하다보면 더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김승대를 적으로 상대했는데.
김승대가 사이드로 나와 큰 걱정을 안했다. 우리는 김승대를 잘 알고 있었다. 큰 위협 없이 우리 수비가 잘 막았다.
-경기 막판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는데.
후반 역습 찬스에서 우리가 상대 수비를 흔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한 번에 결정지으려고 욕심 내는 모습이 많았다. 경기 막판에는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인지하고 좌-우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찬스를 만들었던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
포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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