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PSV 아인트호벤 구단 이적료 기록이 4년만에 경신될 조짐이다.
PSV 에이스 이르빙 로사노(24)가 현재 협상 중인 나폴리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가 4200만 유로(약 573억원)선에서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멤피스 데파이(25·현 올림피크 리옹)가 2015년 여름 맨유로 이적할 때 기록한 3400만 유로(당시 환율 약 370억원)를 뛰어넘는 구단 최고 이적료다. 네덜란드 매체들은 'PSV가 로사노 이적으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PSV는 데파이 맨유 이적 전후로 꾸준히 '빅리그 공급책' 역할을 해왔다. 뤼트 판 니스텔루이(2001년 맨유 2850만 유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015년 뉴캐슬 2000만 유로) 아르연 로번(2004년 첼시 1800만 유로) 케빈 스트루트만(2013년 로마 1750만 유로) 야프 스탐(1998년 맨유 1700만 유로) 호나우두(1996년 바르사 1500만 유로) 호마리우(1993년 바르사 1200만 유로) 마테야 케즈만(2004년 첼시 750만 유로) 박지성(2005년 맨유 730만 유로*) 등등이 'PSV 출신'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핵심 공격수 루크 데 용과 레프트백 앙헬리노가 각각 세비야와 맨시티로 이적했다.
멕시코 국가대표 윙어인 로사노는 네덜란드 대표 스티븐 베르흐윈과 함께 PSV 현 스쿼드의 '보물'로 여겨진다. 2017년 여름 멕시코 파추카에서 PSV로 이적해 지난 두 시즌 79경기에 출전 40골을 넣었다. 지난시즌 도중 큰 부상을 당했던 로사노는 새 시즌을 앞두고 복귀해 나폴리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적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자료 참조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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