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정지우 감독과 재회의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레트로 감성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정지우 감독, 무비락·정지우필름·필름봉옥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닿을 듯 닿지 않는 엇갈리는 인연의 그 여자 역의 미수 역의 김고은, 다가가도 다가갈 수 없었던 엇갈리는 인연의 그 남자 현우 역의 정해인, 그리고 정지우 감독이 참석했다.
김고은의 데뷔작 '은교'(12)를 함게한 정지우 감독은 "김고은 20대 삶의 희노애락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 희노애락을 놓치지 않고 촬영하려고 했다. 특별히 요구하거나 시도하려고 하지 않고 김고은이 불편하지 않도록 화면에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고은은 "'은교'로 데뷔했다. 그때만 해도 영화 현장에 대해 전혀 몰랐다. 무지했던 나를 끌고 가준 정지우 감독이었다.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6년 만에 정지우 감독을 만났는데 그때보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 그때보다 정지우 감독의 디렉션을 좀 더 빨리 알아 들으려고 했다. 정지우 감독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웃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영화다. 김고은, 정해인, 박해준, 김국희, 정유진 등이 가세했고 '침묵' '4등' '은교'의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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