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박민우의 동점 적시타, 양의지의 역전 투런 홈런이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4연승 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한 뒤 "구창모 양의지 배터리가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고, 박진우 강윤구 원종현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제몫을 다해줬다. 5회 2사 후 박민우 2타점 동점 적시타와 양의지의 역전 2점 홈런이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NC는 0-2로 뒤진 5회초 2사 후 장단 4안타를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4득점 하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2사 후 김태진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박민우가 임찬규의 커브를 당겨 우중월 동점 적시 3루타를 날렸다. 곧바로 4번 양의지가 초구 123㎞ 체인지업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6호 역전 투런 홈런. NC는 여세를 몰아 6회초 1사 후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김태진의 희생플라이로 5-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NC 좌완 선발 구창모는 선발 6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3안타와 4사구 2개, 3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시즌 9승째(6패)를 거두며 데뷔 첫 10승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LG전 3연승. 박진우와 구창모는 각각 7,8회 1이닝씩을 퍼펙트로 막으며 홀드를 기록했다. 5-2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원종현은 승리를 지키며 시즌 26세이브째를 수확했다.
동점과 역전 적시타의 주인공 박민우와 양의지는 나란히 5타수2안타 2타점씩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역전 투런포로 개인통산 600타점(역대 61번째)을 돌파했다. 김태진도 4타수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톱타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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