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찰떡콤비'에 합류해 웃음 만점 활약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JTBC '찰떡콤비'에는 신입콤비 박명수와 스포츠 레전드 게스트 양준혁-이봉주가 출연했다.
콤비마을에 첫 등장한 박명수는 약 3년 만에 재회한 정형돈과 뜨거운 포옹부터 나누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눈물 나는 반가움도 잠시, 박명수는 호시탐탐 고정 프로그램을 욕심내며 정형돈에게 "높은 자리에 있을 때 (프로그램) 하나 같이 하자"며 폭풍 아부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정형돈은 "지금 고정 7개 한다"며 박명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개수를 물었다. 박명수는 답변 대신 정형돈의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데프콘에게 "너는 연예계의 전전세"라며 큰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는 "이진호가 자신의 롤모델이다. 내가 현실주의자이기 때문"이라고 자랑했다. 또한 박명수는 이경규와 호통 개그로 유사하지만 자생력이 없고 숙주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콤비마을에 야구계 레전드 타자 양진혁과 육상 레전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대문을 박차고 등장했다. 박명수는 "내 친구"라며 이봉주를 안으며 반겼다. 양진혁은 박명수가 고정이냐고 물었고, 다른 출연진들은 "아직 인턴"이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양진혁을 동생이라고 부르는가하면 과거 함께 프로그램을 했던 것을 잊어 그를 빈정상하게 했다. 결국 박명수는 배트로 엉덩이를 살짝 맞았다.
이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다. 박명수는 "게임엔 특히 자신 없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 역시 "형은 정말 게임 바보"라며 그의 난항을 예고했다.
이후 예상대로 박명수는 31게임, 공공칠빵 등 침묵게임에서 벌칙에 연달아 당첨됐다. 최단시간 최다벌칙을 기록하는 등 데프콘을 뛰어넘는 콤비마을 '게임 구멍'에 등극했다. 숯가루까지 뒤집어쓴 박명수는 "폐병에 걸리겠다"며 한탄했다.
박명수는 '히트 가요 타임라인'에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호와 함께 콤비로 나선 박명수는 터보 'Twist King', 클론 '돌아와', 자두 '잘가' 까지 발매 순서를 정확히 맞혔다. 모두가 잘한다며 놀라자 박명수는 "잘하니까 이 바닥에 잔뼈가 굵었지"라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6연속 정답을 맞힌 박명수는 "비상 상황이니까 어떻게 해봐"라며 제작진을 걱정하기도. 박명수는 노래 정답을 맞힌 후에는 춤까지 추며 넘치는 흥을 폭발시켰다.
이어 이수근-은지원 콤비는 패닉 '달팽이', 도시아이들 '달빛 창가에서' 등 정답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정형돈-데프콘이 Mr.2 '하얀 겨울'을 비롯해 많은 정답을 맞히며 눈길을 끌었다.
4각 콤비 족구가 이어졌다. 명진호콤비는 꼴찌에 등극했다. 명진호콤비는 돌림판의 지분률이 높아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결국 두 사람은 물따귀 벌칙에 당첨됐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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