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퀄리티스타트 행진이 끊겼다. 하지만 승리 요건을 갖췄다.
양현종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6안타 4볼넷 5탈삼진으로 1실점 했다. 7월5일 LG전부터 이어오던 8경기 연속 QS행진이 멈췄다.
최근 2경기에서 15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던 양현종은 이날은 평소답지 않은 제구 불안 속에 다소 힘겨운 피칭을 이어갔다.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키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특유의 노련한 피칭으로 대량 실점을 피해갔다.
1,2회 2사 후 각각 안타 하나씩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낸 양현종은 3회 선두 타자 박승규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내줬지만 견제사를 잡아냈다. 0-0이던 4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두 러프와 이원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2사 1,2루에서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0-1. 5회도 볼넷 2개로 2사 2,3루 위기를 맞았으나 이원석을 삼진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KIA 타선은 5회말 유민상의 동점 홈런을 신호탄으로 대타 김선빈과 최원준의 적시타로 3득점 하며 양현종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안겼다.
5회까지 98구를 던진 양현종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김헌곤을 뜬공 처리했지만 윌리엄슨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투구수가 107개에 달하자 박준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박준표가 후속 타자를 잘 막아내 추가실점은 없었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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