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와 파리생제르맹(PSG)전이 잠시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두 팀은 31일(한국시각) 프랑스 메츠의 스타드 생 심포리엥에서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영국 언론 미러는 '심판이 경기 시작 20여 분만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PSG가 1-0으로 앞선 시각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유가 있다. 일부 팬이 들고 있는 플래카드 문구 때문이었다. 이 플래카드에는 동성연애자를 혐오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심판은 즉시 플래카드 제거를 지시했고, 한동안 경기는 중단됐다.
한편,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올 시즌 경기장에서 동성연애자 혐오 문구가 발견된 것은 네 번째다. 앞서 니스와 마르세유의 경기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에는 서포터즈들이 동성연애자 혐오 노래를 반복적으로 불러 10여분 간 경기가 중단됐다. 프랑스 리그1은 올 시즌 동성연애자 모욕이 들리면 심판이 경기를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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