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포항이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3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성남FC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0 승리를 챙겼다. 2연승을 달린 포항(승점 35)은 성남(승점 34)을 넘어 8위로 점프했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허용준이 원톱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송민규 이진현, 완델손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더블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로 최영준과 정재용이 발을 맞췄다. 심상민 김광석 하창래 김용환이 수비를 담당했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성남은 3-4-3 전술을 활용했다. 공민현 김현성 문상윤이 공격에 앞장섰다. 이은범 박태준 김동현 박원재가 중원을 조율했다. 스리백에는 연제운 임채민 이창용이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좋았다. 포항은 직전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넣으며 인천 유나이티드를 5대3으로 제압했다. 성남은 지난 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포항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분 이진현의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강력한 슈팅으로 성남의 골문을 열었다. 성남은 부상 변수까지 발생했다. 전반 40분 임채민이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했다. 임채민은 벤치를 향해 교체 신호를 보냈다. 안영규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포항이 1-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성남이 박원재와 문상윤의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포항은 이진현 송민규 허용준을 차례로 빼고 팔로세비치, 이광혁, 하승운이 경기에 나섰다.성남은 서보민과 박태준의 슛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포항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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