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리포터 차 부서졌던 콘서트 현장에 있었다."
방송인 오상진이 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채널A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 올리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전 드림콘서트에서 팬들이 리포터의 차를 부수는 현장에 내가 있었다"며 "그 당시 드림콘서트가 인기가 많았다. 그런 음악을 들으면서 컸는데 아나운서를 하면서 직접 그런 분들을 만나니까 신기했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2000년 열린 '드림콘서트'에서는 젝스키스의 해체로 인해 팬들이 흥분한 상태에서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였던 조영구의 차를 부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됐다. 조영구는 "당시 새차가 나온지 보름도 안됐었다. 보상 받을 길이 없었는데 젝스키스 소속사 사장에게 전화해 도와달라고해서 보상을 받았다"고 털어놓는 바 있다.
그는 '보컬플레이2' MC를 맡은 것에 대해서는 "내가 고등학생때는 록스타가 요즘 힙합스타처럼 인기가 많았다"며 메탈리카 같은 색깔을 가진 밴드들이 아직도 대학에서 많이 하고 있어서 놀랐다. 나만의 추억의 작은 포인트였다"고 털어놨다.
또 오상진은 "지난 시즌에 이어 진행맡아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시즌은 대학생만을 위한 음악프로그램이기도 하면서 라이벌 학교들간의 긴장감을 볼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요소다"라며 "요즘 음악이 장르가 협소해진 것 같은데 기획사의 발탁을 받지 못하는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준다. 재야의 고수를 많이 만나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따.
방송인 오상진 유세윤이 MC를 맡고 김현철 스윗소로우 이석훈 에일리가 심사위원을 담당한 '보컬플레이'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실력파 대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음악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4년간 장학금 지급, 데뷔 앨범과 뮤직비디오 제작,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 등의 특전이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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