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는 건강한 삶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건강검진'으로, 겉으로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신체 내에 혹시 모를 악성질환 및 만성질환을 조기에 찾아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을 통해서는 국내 사망원인 1위로 꼽히고 있는 대장암, 췌장암, 자궁암, 폐암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검진 내시경 등 검사과정의 부담을 줄이기도 했다. 지난해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대장내시경검사 수검률이 꾸준히 증가해 2018년도 45.4%까지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수검률이 절반을 채 넘지 못한 상태다.
대장암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면 '검사과정이 힘들어서'라는 응답이 다른 암종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국가암 검진에서는 올해부터 대장내시경 검사과정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기존보다 불편감이 덜한 저용량 제제의 장정결제를 추가했다.
기존 국가암검진에서는 대장내시경검사에 사용되는 장정결제로 4L PEG 제제, 2L PEG 제제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최근 국내외 축적 근거를 기반으로 2019년 암 검진 실시 기준에서는 약 1L 정도로 복용량이 적고 불편함이 덜한 Oral sulfate solution (OSS) 제제를 허가 약제로 추가해 개정됐다.
서울w(더블유)내과 서울대입구역점 정성웅 원장 "정기적인 건강검진, 건강검진을 통한 내시경 검사는 질병 예방은 물론 질병에 노출된 경우에도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이에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은 검사를 미루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많다. 따라서 연차나 월차 등의 시간을 내지 않고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야간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고, 이후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검진부터 진단까지 책임지고 진료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밀 검사를 위해서는 검진 당일 음주, 흡연도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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