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우슈 국가대표 조승재가 제15회 세계우슈선수권 쌍도 부문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승재는 22일 중국 상하이 민항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우슈선수권 쌍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쌍도 종목에서 12명의 출전 선수 중 5번째로 나선 조승재는 큰 실수 없이 쌍도술을 마쳐 총점 9.580을 얻으며 우크라이나의 비아체슬라프 크리스코(9.156)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조승재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도술·곤술 부문에서 은메달을 따내 한국 우슈 대표팀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어 열린 남자 남도 종목에서는 윤동해가 9.616점으로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동해는 2위인 황융첸(9.620)에 불과 0.04점 뒤졌다. 이란의 모하메드 포루샤니가 9.633으로 이 부문 금메달을 따냈다. 겨루기 형식으로 치러지는 산타 종목에서는 윤웅진(-56㎏)과 조성현(-60㎏)이 나란히 4강에 올랐다.
조수길 대한우슈협회 상임부회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현재까지 금 1(조승재-쌍도), 은 2(최유정-팔괘장, 유원희-태극권), 동 4(이하성 서희주-장권, 최유정-태극검, 윤동해-남도)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해 102개 참가국 중 종합순위 6위에 올라있다. 주최국이자 우슈 종주국인 중국이 금메달만 7개를 획득해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총 102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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