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이 최근 흉기난동범을 맨손으로 제압해 시민의 생명을 구한 20대 청년 3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LG복지재단에 따르면 전중현씨와 변정우씨는 지난 6일 점심을 먹기 위해 강원도 강릉시 성남동 거리를 지나다 '살려달라'는 다급한 외침을 들었다.
두 사람은 20대 매장 직원이 50대 남성으로부터 복부와 얼굴 등을 여러 차례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목격, 망설임 없이 범인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빼앗고 강렬하게 저항하는 범인을 제압한 뒤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다친 매장 직원의 출혈 부위를 지혈하는 등 응급조치도 취했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생명을 구한 매장 직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규철씨도 흉기난동점을 제압했다. 정씨는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신고해 달라'고 외치자 계산대 쪽으로 달려갔다. 아르바이트생이 흉기를 든 범인의 손목을 힘겹게 붙잡고 있는 것을 본 정씨는 격한 몸싸움 끝에 범인을 제압하고 흉기를 빼앗았다. 정씨는 범인이 숨기고 있던 다른 흉기를 꺼내 들고 위협하자 다시 한 번 제압해 결국 경찰에게 인계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맨손으로 흉기에 맞선 청년들의 의로운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그 동안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들에게 수여하던 'LG 의인상'의 시상 범위를 올해부터는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김구라 "6살 늦둥이 딸, 한달 학원비 180만원...그리와 180도 달라"('라스') -
서동주, '임신 성지' 130년 한의원서 절박한 심정 "난자 채취 10번-유산 이후 최선" -
김민식PD "퇴출 당했지만 매달 1000만원 꽂혀"…유재석도 놀란 '노후 설계' ('유퀴즈') -
정문성, 결국 대국민 사과 "'허수아비' 진범, 일단 죄송…연기 용서해달라" -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자숙인가 수익 사수인가…또 맞춘 '유튜버 6개월 법칙' -
장항준, 1600만 거장의 '번아웃' 고백…"막 살고 싶은데 보는 눈 너무 많다" -
아일릿 호불호 갈렸던 '잇츠미' 테크노 성공, 하이브의 영리한 변주
- 1.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2.[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
- 3.이런 초고속 승격이 있나. AA 46G→AAA 12G→ ML 데뷔 3루타, 4출루,2타점. 메츠 외야 10년 각. 그래도 3개월 걸린 BK에겐 안되지
- 4.7연승→7연패→8연승 일부러 이러는 건가요? 삼성발 태풍, 야구판 제대로 뒤흔든다
- 5.세상에나! 무라카미 최다 삼진 불명예 뒤집어 썼다, 亞 출신 최초 삼진왕 오르나? 그래도 신인왕 투표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