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건모(51)가 결혼한다.
김건모는 내년 1월 30일 작곡가 장욱조씨의 딸인 피아니트스 장지연씨(38)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여간의 열애 끝애 결실을 맺게 됐다.
장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등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대학원까지 마친 인재다. 특히 아버지 장욱조 씨와 함께 이미자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공동작곡 했고, 2011년에는 자작곡 앨범 '두나미스(Dunamis)'를 발표하며 음악적인 재능을 뽐냈다.
장씨의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장희웅은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 사극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프로 볼러로도 변신했다. 이로써 김건모는 '예술인 가족'을 꾸리게 됐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팬들과 최측근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태진아는 "건모야 결혼 축하해"라며 김건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SBS '미운우리새끼'도 화들짝 놀랐다. 최근 김건모의 모친인 이선미 여사가 8개월 여만에 녹화에 복귀했지만 아들의 결혼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던 터라 '미운우리새끼' 측도 기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접했다. 이에 '미운우리새끼' 측은 추후 김건모의 거취를 논의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김건모는 왜 '미운우리새끼' 측에 결혼 소식을 함구했을까.
관계자는 "김건모가 특이한 4차원 행동을 하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의외로 본인의 일을 이야기하는 걸 쑥스러워 한다. 최근에서야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정하는 등 이제 막 결혼 초읽기에 돌입한 상태다. 아직 결혼식장을 비롯해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마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뒤 말하려 했을 것이고, 이선미 여사 또한 아들의 의견을 존중해 말을 아낀 것 같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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