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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국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류현진이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내셔널리그에서 단 한 명만 받게 되는 사이영상을 차지하기에는 경쟁 상대와 비교해 부족했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놓았다. SI의 야구 전문기자 에마 바첼리에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기고한 칼럼을 통해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적합한 선수 1위로 디그롬, 2위 슈어저, 3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류현진을 4위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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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첼리에리 기자는 "단 류현진은 (ERA를 제외한) 이 외 기록이 눈에 띌 정도로 훌륭하지 않았다"며, "그는 내가 사이영상 후보로 꼽은 다섯 명(디그롬, 슈어저, 스트라스버그, 류현진, 잭 플래허티) 중 탈삼진 비율,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기록이 최하위다. 게다가 류현진의 투구 이닝이 비교적 적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다소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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