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뉴욕 메츠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31)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방송 'MLB 네트워크'는 14일(한국시각) 디그롬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디그롬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이영상을 거머쥐게 됐다.
관심이 집중된 류현진(32, LA 다저스)은 디그롬에 이어 맥스 슈어저(35, 워싱턴 내셔널스)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그는 슈어저와는 달리 한 개의 1위표(first place vote)를 득표하며 아시아 투수로서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사이영상 투표에는 미국야구기자협회(BWAA) 회원 30명이 참여해 자신이 생각하는 사이영상 수상 후보 다섯 명을 1~5위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아시아 투수가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를 득표한 건 류현진이 최초다.
디그롬은 올 시즌 소속팀 메츠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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