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로나19 여파에 휩쓸린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올시즌 개막을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 이어 텍사스가 새롭게 리그 개최지로 떠오르고 있다.
CBS스포츠는 22일(한국 시각) 'MLB 사무국은 30개 구단을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텍사스에 분산 배치하는 것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선수단과 중계진 등 관계자들을 애리조나에 4~5개월간 고립시켜 무관중 리그를 치르는 '애리조나 계획'이 어느덧 플로리다와 텍사스를 포함한 3개주 분산 개최로 발전한 모양새다. 텍사스가 거론된 것은 개막 연기 이래 처음이다.
애리조나 계획의 가장 큰 단점은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사막의 뜨거운 여름에 야외 경기를 치러야한다는 점, 그리고 좁은 지역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림에 따라 오히려 고립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다. 텍사스까지 3개주를 활용할 경우 비교적 넓은 지역을 활용할 수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트로피카나 필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체이스필드, 텍사스 레인저스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 등 각 지역의 돔구장들을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위로부터 한결 자유롭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미닛메이드파크, 마이애미 말린스의 말린스파크는 조금 멀지만, 역시 경기장으로 고려되고 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MLBPA)는 3개 지역에 균등하게 10팀씩을 배치할지, 혹은 스프링캠프용 야구장이 상대적으로 집중된 애리조나에 12팀 혹은 그 이상을 배치할지에 대한 논의도 펼쳤다.
이미 플로리다와 애리조나는 주 정부에서 MLB 개최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혔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도 자신의 SNS를 통해 "텍사스 스피드웨이에서 무관중으로나마 멋진 쇼가 다시 펼쳐지길 원한다"며 나스카레이싱의 텍사스 개최를 지지하는 등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나선 상태다.
하지만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를 비롯한 수퍼스타들이 '무관중·고립리그' 계획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사무국의 복안이 실현될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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