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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는 "여기(카페는) 서울대 의대 시절 남편하고 데이트하던 곳"이라며 30년 찐 단골집을 소개했다. 장미꽃차와 유자차 요플레 딸기 등을 추천한 여에스더는 "식물성 여성 호르몬이 들어있어 장미꽃 차를 추천한다. 여기 사장님이 직접 따서 정성스럽게 만드셨다. 장미꽃은 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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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여에스더에게 초면이라고 말했지만 여에스더는 "나래씨 MBC 연예대상할 때 디제이한 적 있죠? 그 때 누가 처음에 춤 췄죠?"라고 만남을 기억했다. 박나래는 "디제이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사과했고, 여에스더는 "섭섭하지 않다"고 우아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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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는 여에스더와 만남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여에스더는 "작년에 MBC에서 상 받았죠? 어떤 프로그램으로 상 받으셨냐"고 힌트를 줬다. 송은이는 "'전참시'에서 만났다"고 기억했고, 여에스더는 "옆자리도 아니고 마주보는 자리에 계셨다"고 거듭 정확한 기억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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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만난 곳은 2013년 SBS '자기야' 녹화 현장. 심지어 김숙이 여에스더의 말을 경청하느라 허리까지 숙이는 모습이 찍혀 여에스더를 당황케 했다.
그러다 피부에 여드름이 생긴 박나래를 바라보다 스트레스로 갑자기 이야기가 튀더니 여에스더는 "남편 때문에 미치겠다. 어제도 술 취해서 집에서 2시간을 기어다녔다"고 '부부의 세계'로 토크가 옮겨갔다. 이에 MC들은 "술취한 남편의 등과 무릎에 걸레를 붙여주라"는 조언을 받고 기뻐했다.
꼰대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에도 "남편이 꼰대"라고 흉보고, 아들에 대해서 "모자란 아들을 잡아주는 기 센 여자가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박사학위를 딴 공대 출신 여성이 소개팅 예정남이 세 보인다고 소개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연에 대해 "무명때부터 연애는 꾸준히 해왔다. 그런데 여자 개그우먼이라고 하면 질색을 하면서 기 세다고 싫어하더라"라고 공감을 표했다. 그래서 "소개시켜주는 사람한테 방송가 프리랜서라고 이야기하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지루성 두피를 가진 박나래에게 콩시달을 강조하며 콩, 시금치, 달걀을 먹으라고 조언했다. 여에스더는 "오늘 만남이 너무 좋다. 방송을 많이 해도 출연자들과 따로 약속을 잡거나 하지 않는데 오늘 네 분은 다 초대해서 1차부터 4차까지 다 쏘고 싶다"고 만족한 웃음을 보였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