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이적이 임박한 '우루과이산 골잡이' 에딘손 카바니(33)에 대한 맨유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여름~가을 이적시장 내내 공격형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빅을 영입하는 데 그친 터에 목마름을 해갈해줄 '대형 공격수'의 영입을 반기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팬들은 2016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맨유로 이적해 리그컵과 유럽 유로파리그 우승에 일조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현 AC밀란)와 같은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다.
'명백히 오디온 이갈로의 상위호환 버전'이라는 의견도 눈에 띈다. 이갈로는 지난시즌 맨유가 상하이 선화에서 급하게 데려온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채 컵대회에 주로 출전하고 있다. 한 팬은 '카바니는 위너이자 리더다.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하지만 카바니의 부상 이력과 나이에 대해 우려하는 팬들도 많았다. '필 존스 한 명이면 충분하다' '돈 낭비가 될 것이다' '제2의 팔카오각'이라는 반응. 라다멜 팔카오(현 갈라타사라이)는 2014~2015시즌 맨유로 한 시즌 임대 와 리그 전체시간의 37.6%만을 소화하며 단 4골을 남겼다.
'판 더 빅도 좋고 카바니도 좋지만, 둘 다 영입 우선순위가 아니지 않나. 우드워드는 당장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데려오라'는 식의 의견도 등장했다. 잉글랜드 출신 윙어 산초는 맨유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원했던 자원이지만, 도르트문트와의 이적료 차이로 영입하지 못했다.
카바니는 4일 맨체스터에 도착해 마지막 이적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자유계약 신분이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지만, 맨유는 약 1000만 유로 상당의 에이전트 수수료를 카바니측 에이전트에게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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