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휴식을 부여한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32)의 대체 자원 결정 여부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허 감독은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갖는 KT전에서 "스트레일리의 대체 자원을 그동안 2군에서 준비시켰다. 오늘 경기를 마친 뒤 (2군) 보고를 받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일리는 지난 23일 인천 SK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5승(4패)에 성공했다. 시즌 194⅔이닝을 던지면서 205개의 탈삼진을 기록, 2001년 SK에서 뛰었던 에르난데스(215개)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외국인 선수 한 시즌 200탈삼진 돌파에 성공했다. 하지만 허 감독은 스트레일리의 올 시즌 이닝 수와 그에 따른 피로누적을 이유로 SK전을 끝으로 휴식을 부여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스트레일리는 미국 시절인 2016년부터 빅리그와 마이너 시절까지 포함해 5시즌 연속 110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앞선 2016년 190이닝, 2017년 180이닝을 넘겼다가 2018년 122이닝을 던졌고, 지난해엔 빅리그(47⅔이닝)와 마이너리그(67이닝)를 오가며 100이닝 초과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도 200이닝 가까이 소화하면서 KBO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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