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히어로즈에서 뛰는 매 순간들이 설레고 행복했다."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확정지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7년간 함께 한 키움 히어로즈에 감사를 표했다.
김하성은 1일 자신의 SNS에 샌디에이고 입단 사진과 함께 "새해 첫날부터 모든 분들께 계약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분이 좋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뛰는 매 순간들이 저에겐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이라며 "히어로즈 프런트와 코칭스탭, 우리팀 선배님 친구들 후배들,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히어로즈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김하성은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꼐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정후, 에디슨 러셀 등 팀 동료들의 '좋아요'가 이어졌다.,
김하성은 2014년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로 히어로즈에 입단, 이듬해부터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공수주에 걸친 5툴 플레이어의 자질을 뽐냈다. 최근 3년간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독식했다.
특히 올시즌에는 타율 3할6리 30홈런 109타점 23도루를 기록했다. 2014년 강정호에 이어 3할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한 두 번째 유격수다.
이날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로 진출한 KBO 선수들 중 역대 최고 금액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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