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최근 대만프로야구 신생팀 웨이추안 드래건스에 둥지를 튼 전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동료'였던 김하성(26)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축하했다.
브리검은 2일(이하 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2014년 프로에 데뷔한 김하성은 지난해까지 키움의 유격수로 뛰면서 매 시즌 맹활약한 뒤 국가대표 보상일수를 더해 포스팅(비공개 입찰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고, 지난 1일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에 계약했다.
브리검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키움의 선발투수로 뛰었다. 통산 104경기에 출전, 43승2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0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에 실패해 키움을 떠나게 됐다.
브리검은 '4년 동안 네가 내 뒤에서 경기했던 것이 정말 좋았다'며 김하성이 유격수로서 자신의 뒤에서 든든한 수비를 펼쳤던 것을 회상했다. 이어 '행운을 빌고 응원하겠다'고 김하성의 빅리그 성공을 기원했다.
브리검은 키움 시절 김하성과 함께 플레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올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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