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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흥국생명이 새해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이겼다. 활기 넘쳤던 팀 분위기가 승리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이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전 마지막 경기였던 12월 29일 현대건설 전 충격패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상승세를 타던 현대건설의 3연승도 좌절됐다.
흥국생명은 13승 3패(승점 38)를 기록하며 2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를 10으로 벌렸다.
외국인 선수가 루시아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국내 선수들의 체력도 떨어진 상황에서 팀 내 불화설까지 나왔다. 3라운드에만 3패를 기록하며 위기감을 느낀 흥국생명이었다.
그런데 3일 예정돼있었던 GS 칼텍스전이 방송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취소되면서 흥국생명은 9일의 휴식을 취하며 전열을 정비할 수 있었다.
몸도 마음도 모두 치유가 된 모습이었다. 컨디션을 회복한 세터 이다영과 레프트 이재영의 호흡이 척척 맞았다. 이재영이 26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18득점을 올린 김연경이 2세트와 3세트 승부를 결정지었다.
펄펄난 이재영의 공격. 양팀 최다인 26득점 기록.
쌍둥이 자매 이재영-다영. 동료들과의 호흡도 척척
하나로 뭉친 흥벤저스의 위력
3세트 경기를 끝내는 공격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는 김연경
위기 뒤에 더 단단해진 흥국생명. 경기 전부터 활기 넘쳤던 선수들의 모습과 '좀 웃기지만 우습지 않았던 언니' 김연경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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