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대 풀백' 김문환이 LA FC 유니폼을 입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밟는다.
LA FC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문환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2020년 12월29일 스포츠조선 단독보도>
김문환은 2017년 부산에 입단해 111경기에서 8골-4도움을 올렸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오버래핑을 앞세워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국가대표로서도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A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A매치 11경기에 나섰다.
부산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김문환을 향해 러브콜이 이어졌다. FC서울, 수원 삼성이 큰 관심을 보냈고, 최근에는 전북 현대와 협상테이블을 차리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팀도 부산이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주지 못했다. 그런 사이 LA FC에서 오퍼가 왔다. LA FC는 지난 해부터 김문환에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었던 이영표 현 강원FC 대표이사에게 조언을 구했고, 이 대표는 김문환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토링턴 LA FC 대표는 "김문환은 우리 팀에 역동성과 국제적 경험을 가져다 줄 선수다. 그는 선수 생활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지적이고,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김문환이 우리 팀을 선택한 것에 믿을 수 없을 만큼 흥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LA FC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국어로 '김문환 선수,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작성해 기대감을 고스란히 나타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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