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5년 안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겠다"던 구단주의 장담은 현실이 될까.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영입한 뉴욕 메츠가 DJ 르메이휴마저 노리고 있다.
MLB네트워크의 앤디 마르티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각) 사치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메츠가 르메이휴 영입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메츠는 지난 8일 4대2 트레이드로 린도어와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 차갑게 얼어붙었던 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를 녹였다. 메츠는 린도어 영입과 동시에 린도어 공식 상품을 출시하는 등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2020 타격왕' 르메이휴까지 영입할 경우 타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타격왕 2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2회를 수상하는 등 공수에서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다.
특히 르메이휴는 '뉴욕 라이벌' 양키스의 간판 선수를 메츠로 데려온다는 상징적인 효과도 있다. 르메이휴와 양키스의 협상이 틀어진 이유가 오로지 돈 문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현지 매체들은 '린도어 영입 효과'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전력 보강은 물론, '재벌 구단주' 스티브 코헨의 적극적인 움직임 자체가 르메이휴를 비롯한 FA 선수들에게 매력적이라는 것.
르메이휴는 최소 4년, 1억 1000만 달러(약 1206억원) 이상의 조건을 원하고 있다. 당초 양키스 잔류를 원했지만, 금액 차이가 커 이적을 노크 중이다. 여전히 시장에는 르메이휴와 더불어 조지 스프링거, J.T.리얼무토, 트레버 바우어 등 소위 'FA 빅4'가 모두 남아있다. 메츠 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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