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류준열이 새해를 맞아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해 달라는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류준열은 지난 5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1년에는 사랑과 용기와 지혜가 가득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하며,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데뷔 전인 2013년부터 여동생과 함께 한 어린이를 후원해 온 사실을 언급하며, 한국컴패션의 '같이양육' 후원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했다. 류준열은 "후원은 후원하는 사람의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후원 받는 친구의 자존감도 높인다"며 "나 또한 배우로서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고 어려운 시기에 함께 어린이를 양육함으로써 내가 같이 자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한국컴패션 '같이양육'은 후원자 3명이 1명의 어린이를 후원하는 방식이다. 후원금에 대한 개개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가치 있는 경험은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다. 지인이 함께 신청하거나 오픈그룹을 통해 개인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의 양육비용과 생일선물금, 어린이들의 재능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앞서 류준열은 지난해 4월에도 한국컴패션 '같이양육'에 동참해 달라는 영상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영상 메시지 역시 영화 촬영으로 인한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어린이를 향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메시지는 한국컴패션 공식 SNS에서 볼 수 있다.
류준열은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한 어린이를 같이 양육하면서 어린이는 물론 후원자 또한 자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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