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다시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25·베이징 궈안)의 이름이 영국 매체에서 등장했다.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첼시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자 토트넘이 다시 김민재 이적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때 김민재 영입을 검토했었다. 당시 토트넘은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언(벤피카)을 떠나보낸 후 그 역할을 대신할 젊은 센터백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김민재도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토트넘이 베이징 구단과 협상을 하다 결론을 내지 못했고, 김민재는 베이징에 잔류했었다. 당시 두 구단은 이적료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고, 협상에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이적할 수 있는 기간을 넘기고 말았다. 당시 토트넘은 결국 스완지시티에서 수비수 로든을 영입했다. 당시 로든의 이적료는 1210만유로였다. 그러나 로든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거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등을 리그 경기에 돌려 쓰고 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이 다시 열렸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다시 센터백을 찾고 있다. 이번 미러의 김민재 보도에 앞서 토트넘은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보트만(릴) 등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러는 토트넘이 다시 김민재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런던 라이벌 첼시가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자 그걸 막기 위해 김민재 영입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김민재와 베이징의 계약은 올해 12월말에 종료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김민재의 이적 시장 가치는 떨어지기 쉽다. 작년 여름 유럽 매체에 등장한 김민재의 잠정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24억원)였고,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내려갈 수 있다.
김민재의 시장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200만유로다. 김민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센터백인 건 어느 정도 입증이 됐다. 그러나 유럽 무대 경험이 없는 김민재 영입에 200억원 이상을 과감하게 투자할 지는 의문이다. 유럽 매체들은 지난 여름, 김민재의 토트넘 협상 소식을 쏟아냈다. 하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이번에 다시 터졌다. 베이징 구단과의 남은 계약 기간이 줄었고, 당사자들이 처한 상황이 달라졌다. 따라서 이번엔 다른 결말이 나올 수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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