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 교수)이 최첨단 기술과 재능의 융합 시대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인재 양성과 집단지성을 통해 미래 창조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법인과 병원 산하의 혁신·창업센터로 설립된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고 시상식을 가졌다.
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를 위한 헬스케어산업 전반의 과제들을 중심으로 기관의 혁신 성장과 참신한 아이템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제1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가톨릭대학교와 8개 부속병원 및 지원 사업체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했었던 만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9일 공모를 시작해 2주 만에 총 142건이 접수됐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총 79개 팀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참가팀 중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정밀의학' 팀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구분하는 '신속 POCT 검출법'을 제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1학년, 예과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DOCPIX' 팀의 반복적 모의 환자면담이 가능한 '젊은 의사들을 위한 챗봇 진료실'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보다 안전하게 시술 가능한 시각화 기술 개발'을 제시한 '윤승근' 팀, '시기능 개선을 위한 3차원 영상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제시한 'A-EYE' 팀, 비부가가치 업무의 감소와 직접 간호 증진을 위한 'Smart AI Nursing Technology'를 제시한 'B T S' 팀이 차지했고, 장려상에 12팀이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부상으로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및 장려상에 2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79개의 혁신·창업 아이디어 제안 팀들은 향후 1년간 미래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미래위원들은 공모전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최대 1년 동안 창업이 가능한 아이디어로 구체화하고, 조직 내부의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혁신시켜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충분한 사업성을 갖춘 우수한 아이디어는 프로젝트 완료 시 평가를 통해 추가 보상 및 창업 기회 연계 등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트 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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