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언하고 탈탄소에 나선다.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CEO직속 기업시민실에 신설하고 ESG 리스크 분석과 전략 수립을 통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확대중이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아사아 철강기업 중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전환한다. 전 세계가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탄소 리스크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탈탄소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이나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의 핵심인 수소를 주도적으로 생산, 공급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위한 국가 수소 생태계 완성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포스코는 수소사업 첫 행보로 호주 원료공급사인 FMG(Fortescue Metal Group)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FMG가 호주에서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포스코가 참여하고, FMG의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발전 설비에 PosMAC 등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재를 공급하게 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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