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의 황희찬(25)이 지동원과 함께 플레이를 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라이프치히 지역매체가 황의찬의 임대설에 대한 보도를 한 것. RB라이브가 23일(한국시각) "황희찬이 마인츠로 임대될 수도 있다"는 보도를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적응에 힘들어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에서 40경기에 나와 16골-2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선수로 맹활약했다.
이 활약 덕분에 시즌 종료 후 라이프치히에 입단해 독일 생활을 시작했다. 황희찬의 이적료는 1500만유로(약 202억원)였다. 황희찬이 본격적으로 빅리그에서 활약하게 된 셈이다. 실제로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합류 초반에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9월 뉘른베르크(2부)를 상대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1라운드에서 1골-1도움의 맹활약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연착륙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 경기 이후 황희찬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면서 리그 7경기를 모두 교체 출전으로 소화했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A매치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2개월 가까이 출전하지 못했다. 때문에 라이프치히 매체는 "황희찬은 객관적으로 팀을 옮겨야 한다. 나겔스만 감독이 더 많은 기회를 줄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황희찬이 그나마 기회를 잡으려면 지동원이 뛰고 있는 마인츠가 낫다는 분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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