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더블패티'(백승환 감독)의 주인공 신승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지망생 현지(배주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고열량 충전 무비. 이미 공개된 포스터 및 예고편을 통해 배주현과 함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여심까지 뒤흔든 그가 사실 넷플릭스에서 먼저 알아본 배우로 회자되고 있는 것. 훈훈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웹드라마 '에이틴'에 이어 JTBC '열여덟의 순간'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그 존재를 알린 신승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뒤 최근 'D.P'를 촬영하며 다시한번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준비 중이다.
이런 신승호가 '더블패티'에서는 고교 씨름왕 출신이자 영암군 소속의 유망주 강우람으로 그의 재능을 폭발시킨다. 11년간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을 가진만큼 타고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그의 체력이 씨름왕이라는 캐릭터의 외적인 매력을 더욱 살려냈고, 저음의 보이스와 개성있는 연기는 슬럼프에 빠진 강우람의 감성을 더없이 완벽히 그려냈다. 특히 그의 진심어린 연기는 극 중에서 소맥을 잘 마는 누나 배주현과 만나 새로운 에너지를 얻으며 세상을 향해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흡입력 있게 표현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씨름선수'라는 인물을 위해 본격적으로 촬영에 임하기 두 달 전부터 실제로 훈련에 돌입하며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그는 용인대학교 이태현 교수의 도움 아래 실제로 선수들이 먹고 자는 숙소와 식당, 훈련장, 뒷산, 앞바다를 보며 훈련하고, 촬영 마지막까지 디테일을 보강해갔다.
'더블패티'의 백승환 감독은 신승호의 캐스팅에 대해 "시나리오를 작업할 때부터 '채닝 테이텀' 같은 배우를 생각했다. 그러다 신승호를 만나 모든 고민이 해결되는 기분이었다" 며 "훨씬 유연한 느낌에 유머러스까지 한, 독보적인 연기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단히 세공해 나가는 모습에 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월 1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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