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구성이 되지 않았다. 외인 타자가 남았다. 이미 입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한 다른 팀과 비교해 프로세스가 상당히 늦었다. 그러나 홍원기 키움 신임 감독(48)의 생각은 달랐다.
홍 감독은 25일 유튜브를 통한 언론사와의 비대면 화상 인터뷰에서 외국인 타자 보강에 대해 "서두르지 말라는 것이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한 검증, 우리 팀과 컬러가 맞는 선수를 늦어도 개막일까지는 합류해서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단장님께 부탁을 드렸다. 구단도 최대한 노력을 해서 준비해주신다고 약속하셨다"고 밝혔다.
포지션에 대해선 "포지션은 이야기 하지 않았다. 장타에 맞게 클러치 히터 능력을 가진 선수, 수비보다는 배팅 쪽에서 좋은 선수를 선택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지난해 팀 장타율 4할4리를 기록했다. 2019년 4할1푼4리에 비해 장타율이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팀 내 최다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했기 때문에 장타율에 대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 홍 감독은 지난 시즌 장타력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질문에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이다. 우선 훌륭한 선수가 필요하다. 다만 팬들은 팀 컬러가 시원한 야구, 장타를 원하는 야구에 대해 원하고 있는 줄 안다. 하지만 장타가 팀 컬러가 아닌 세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현 상황에 맞게 꾸려져 있는 선수단에 맞추는 것이 우선이다. 선수들 개개인의 장담점이 있기 때문에 장타에 맞는 선수, 정교함에 맞는 선수를 캠프를 통해 정립을 해서 코치와 상의해서 준비할 것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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