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리버풀전에서 '최악'을 경험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1대3 완패했다. 최근 3경기에서 승점 7점(2승 1무)을 따며 분위기를 끌렸지만, 이날 패배로 빅4 진입에 실패했다. 여전히 6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주포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을 당해 하프타임에 교체아웃됐다. 전반 두 차례 발목 치료를 받은 그는 더이상 뛰기 어렵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최근 2~3년간 여러 차례 발목 부상을 당한 바 있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으로선 장기결장을 야기하는 인대 손상이 아니길 바랄 것 같다. 올시즌 케인은 만능에 가까웠다. 토트넘은 그를 잃을 여유가 없다"고 코멘트했다.
케인은 '영혼의 파트너' 손흥민과 나란히 리그 12골씩 기록 중이었다. 도움 부문 1위(11개)를 내달릴 정도로 절정의 폼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당장 일주일 뒤인 2월 5일 첼시와 런던 더비를 케인 없이 치러야 할지 모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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