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트리플 A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애런 브룩스와 함께 2021시즌 원투펀치를 형성해야 할 다니엘 멩덴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KIA는 11년 만에 일명 '계산이 서는 토종투수'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양현종이 KIA 잔류 대신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했다. 양현종이 있었다면, KIA는 3선발까지 고민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변수가 생기면서 1~2선발이 예상되는 외국인 투수 브룩스와 멩덴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변수는 멩덴이다. 올해 아시아리그를 처음 접하는 멩덴은 아직 베일에 쌓여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2월 받은 팔꿈치 수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 멩덴은 "몸 상태는 매우 좋다. 어깨와 팔꿈치 모두 최상의 상태다. 팔꿈치 수술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 개막이 늦어지면서 재활 시간은 충분했다. 또 시즌 막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무증상 확진으로 몸 상태에 이상은 없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팔꿈치 이슈가 있었지만 모든 것을 해결했다고 봤다. 같은 팀에서 있기도 해서 지인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며 "멩덴은 트리플 A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다. 오클랜드에서는 스윙맨 역할을 해줬었다. 몸 상태는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발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 지 잘 알고 있는 선수다. 지난해 많이 던지진 못했지만 뭘 해야 할지 알고 있을 것이다. 지난해 말 통화했을 때는 불펜투수였다"고 덧붙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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