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데르송 70야드(65m) 어시스트 봤어?"
맨시티가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4분 토트넘은 케인의 프리킥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간 후 위기를 맞았다. 귄도안을 막으려던 호이비에르가 박스안에서 귄도안의 발목을 건드렸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 로드리의 슈팅의 방향을 요리스 골키퍼가 정확히 읽어냈지만 워낙 낮고 빠른 볼이라 막기가 쉽지 않았다. 요리스의 손을 맞은 후 골망으로 빨려들었다. 후반 5분 스털링이 박스안을 휘젓더니 귄도안에게 킬패스를 건넸고, 귄도안이 쐐기골을 밀어넣었다. 에데르송이 전방 쇄도하는 귄도안을 향해 롱킥을 날렸다. 토트넘 문전에서 정확하게 볼을 이어받은 귄도안이 산체스를 제친 뒤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B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로드리의 페널티킥 때 아찔했던 기분을 언급했다. "로드리가 우리 전담키커냐고? 아니다. 그가 페널티킥을 자청한 용기에 대해서는 존경하지만 좋은 페널티킥을 아니었다"고 직설했다. "농담이 아니다. 나는 이 부분을 걱정하고 있다. 퀄리티 있게 페널티킥을 책임질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하다. 연습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에데르송의 자로 잰 듯한 롱볼과 슈팅 능력에 대해 강한 믿음을 전했다. "에데르송과 골과 페널티킥에 대해 말하자면 여러분 모두 그의 어시스트를 보았다시피 족히 60~70야드(55~65m)는 될 거리였다. 12야드(10m) 거리에서의 슈팅쯤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브라질 국대 골키퍼 에데르송이 맨시티에서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통산 3번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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