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반려묘 이브의 다이어트에 발 벗고 나선 팝핀현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3일 방송에서 작년 5월 팝핀현준 가족의 새 식구가 된 아기 고양이 이브는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잘 자라고 있다. 특히, 입양을 반대했던 어머니는 가족들 중에서도 가장 이브를 예뻐하고 있었다.
볼 때마다 간식을 준 어머니 덕분에 이브는 하루가 다르게 살이 쪄 갔고 현준은 "돼냥이"가 되고 있다며 간식 주는 것을 자제할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안 뚱뚱해"라며 현준의 말을 좀처럼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브의 건강이 걱정된 현준은 이브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고 검사를 마친 수의사는 이브의 복부지방이 과한 데다 체중도 급격히 늘어 고양이 성인병의 위험이 있다고 했다.
이에 현준은 이브를 위해 자동급식기와 건강 간식 등을 샀고 "비장의 무기가 또 있어"라더니 이브용 러닝머신도 갖고 왔다.
그날 저녁 이브에게 건강 간식을 주던 어머니는 이브가 먹지 않자 이전에 주던 간식을 주었다. 자신의 작업실에서 펫캠을 통해 이를 본 현준은 바로 어머니 방으로 올라와 간식을 준 것에 대해 잔소리를 쏟아냈고, 이에 어머니는 단단히 화가 났다.
집에 돌아온 애리는 팝핀모자 사이에 흐르는 냉기류를 느꼈고, 사태 파악 후 "가장 큰 잘못은 이브에게 있다"면서 갈등 해결에 나섰다. 애리의 노력에 분위기는 한층 부드러워졌고 현준은 간식 담당은 어머니만 하는 것으로 정리하면서 이날 이브의 다이어트 소동이 일단락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9.8%(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 9.6%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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