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격수 두아르테(27)가 안산 그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K리그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안산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두아르테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m74-68kg 단단한 체격을 지닌 두아르테는 K리그에서 짧은 기간 강한 임팩트를 남긴 검증된 공격수다. 두아르테는 2018년 하반기 K리그2 광주에 입단해 15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2019년 서울 이랜드 이적 후 28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43경기 12골 8도움으로 2경기 평균 1개꼴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풋살 선수 출신답게 개인기가 뛰어나고,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뛰어난 두뇌 플레이와 드리블, 스피드가 장점으로 꼽힌다. 중앙,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이달 초 한국에 입국한 두아르테는 22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제주 전훈을 마무리한 선수단에 합류, K리그 개막을 함께 준비한다. 두아르테의 합류로 안산은 FC포르투 출신으로 작년 하반기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인 까뇨뚜와 함께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강화된 공격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두아르테는 "K리그로 다시 복귀할 수 있어 상당히 기쁘고 설렌다. 올해 1월까지 브라질 전소속팀이 1부리그 승격을 다투는 바람에 한국으로 합류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걸렸다"며 K리그 복귀에 만족감을 전했다. "이미 한국에서 뛰어봤고 올해 초까지 정상적으로 경기를 뛰다 왔기 때문에 적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자가격리 기간 동안 작년 안산의 경기를 챙겨봤다. 부천 시절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 김륜도와 같은 브라질 출신인 까뇨뚜와의 호흡이 기대된다. 안산이 올해 다른팀들을 깜짝 놀라게 해줄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김길식 감독이 이끄는 안산은 27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김천 상무와 2021시즌 K리그2 개막전을 치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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