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넷플릭스 영화 '카터'와 '모럴센스'(가제)의 제작을 확정하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위한 투자와 동행의 발걸음을 이어간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공개한 이후 한국 창작자들과 손잡고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여왔다. 넷플릭스가 '옥자' 이후 첫 영화제작을 확정했다. '사냥의 시간'을 비롯해 '콜', '차인표', '승리호'까지 넷플릭스 영화들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넷플릭스와 한국 영화인들이 직접 제작하는 '카터'와 '모럴센스'(가제)가 또다시 전 세계에 K-무비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터'는 바이러스가 창궐한 한반도룰 배경으로,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요원 '카터'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감각적인 연출로 매 작품 독창적인 액션을 선보여 온 정병길 감독과 넷플릭스의 만남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장편 데뷔작 '우린 액션배우다'로 혜성처럼 등장한 정병길 감독은 제27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를 비롯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2012년 '내가 살인범이다'로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 제31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스릴러상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성과를 냈으며, 2017년 영화 '악녀'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며 명실상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필름메이커 반열에 올랐다. 그가 새롭게 선보일 영화 '카터'는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고난도 액션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지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럴센스'(가제)는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남자와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색다른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은밀한 성적 취향을 직장 동료에게 들킨다는 아찔한 상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한 영화 '좋아해줘' 부터 장기 연애 중인 커플의 심리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공감을 샀던 '6년째 연애중'까지 로맨스 장르에서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온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높인다. 박현진 감독은 남에게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간직한 남자와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로맨스를 아슬아슬하게 풀어가며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카터'와 '모럴센스'(가제)는 오직 넷플릭스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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