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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파울이야!" 린델로프 니킥, 맨유 레전드의 항변(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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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게 어떻게 파울이야!"

팔은 안으로 굽었다.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가 빅토르 린델로프(맨유)의 가격 행위에 입을 뗐다.

영국 언론 더선은 26일(한국시각) '린델로프가 경기 중 상대 선수를 무릎으로 가격했다. 하지만 스콜스는 반칙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6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4대0으로 승리했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4대0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유로파리그 16강 대진추첨은 26일 오후에 열린다.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맨유는 후반 18분 튀앙제브가 골을 넣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했다. 그 결과 린델로프의 파울이 지적돼 골이 취소됐다. 린델로프가 바우티스타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판정이었다.

경기 뒤 팬들은 린델로프의 모습을 UFC와 비교하며 분노하기도 했다. 스콜스의 의견은 달랐다. 더선은 '린델로프는 경고를 받았다. 놀랍게도 스콜스는 파울이 주어져선 안 됐다고 주장했다. 무릎으로 가격한 것은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