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강인의 소속팀 스페인 발렌시아 구단 인수 의사를 밝힌 말레이시아 조호르 왕국 왕자의 재력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자의 집안 재산이 약 7억5000만유로(약 1조, 포브스 발표)에 달한다고 한다.
발렌시아의 현 구단주 싱가포르 부호 피터림은 구단을 팔 의사가 있다고 한다. 피터림의 절친 말레이시아 조호르 왕국의 왕자 툰쿠 이스마일 이브니 술탄 이브라힘(36)이 발렌시아 구단을 살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호르의 왕자는 자신의 SNS에서 왜 발렌시아 구단을 사려고 하는 지 이유를 공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조호르 왕자 집안의 엄청난 재산을 보도했다. 조호르 왕자 이브라힘은 왕 이스칸다르의 장손이다. 발렌시아 구단 인수 의지를 밝힌 첫째 왕자는 해변가에 위치한 호화로운 9층짜리 대형 궁전을 상속받게 된다고 한다. 게다가 현재 조호르 왕은 9000만유로에 달하는 보잉737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 전용기는 외부에 금색으로 도장이 돼 있다고 한다. 전용 헬리콥터도 있다. 럭셔리 차는 두말할 것도 없다. 또 무엇보다 왕자 집안을 지켜줄 무장한 군대까지 보유하고 있다.
그는 "나는 왕자다. 돈은 나에게 동기부여가 안 된다. 난 영광과 역사를 원한다. 나의 축구 사랑은 비밀이 아니다. 나는 이미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클럽 조호바루 다룰 탁짐을 만들었다. 지난 8년 동안 16번 우승했다. 우리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강하다"고 밝혔다.
조호르 왕자는 자국 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4만 관중석의 큰 규모의 경기장 건설을 지시하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부진하다. 26경기를 치른 2일 현재 승점 27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알라베스(승점 22)와 승점차는 5점 밖에 나지 않는다. 발렌시아의 미래 이강인은 수 차례 발렌시아 구단을 떠나려고 했지만 계속 잔류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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