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UFO 전문가 맹성렬 교수가 과거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로스웰 외계인 영상을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에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시대를 잘 못 타고난' 특집으로 가수 비, UFO를 연구하는 과학자, UCC 스타, 한국의 스티브 잡스, '전설의 고향' 최상식 PD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35년간 UFO의 흔적을 추적하고 있는 과학자 맹성렬 교수가 등장했다.
그는 1947년에 일어난 미국 로스웰 UFO 추락 사건에 대해 "로스웰에 UFO가 추락하고 그 잔해가 회수됐다는 소식이 군에서 보도됐다. 그런데 '그 건 잘못된 보도'라며 하루 만에 보도를 철회했다"고 말했다. UFO가 아닌 기상 관측용 장비였다 것.
이어 "그 와중에 계속되는 외계인 목격담들이 있었다. 사진 뿐 아니라 동영상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1995년에 외계인 사체를 해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
맹 교수는 "그 필름을 확보했던 회사가 영국 런던에 있었다. 제가 영국에 유학 가 있을 때 모 언론사의 PD가 같이 조사하자고 요청했었다. 같이 런던에 가서 조사했던 기억이 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결국 그 동영상은 가짜로 판명됐다. 자백을 했다. 나중에 탄로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도 거기서 외계인 시체를 봤다고 그러니까 미군 측에서 '실험용 인형이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1997년 사건 발생 50년 후 미군 측은 "UFO와 외계인은 없었다"고 밝혔다.
맹 교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가, 그때 사건에 깊숙이 관여됐던 사람들의 자녀들이 증언을 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최초 보도를 담당했던 월터 하우트 장교가 유언으로 '실제로 외계인 시체가 있었다'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맹교수는 이 유언이 거짓말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죽으면서까지 거짓말을 하겠냐고 하지만, 저는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로스웰은 시골 중의 시골이다. 거기는 먹고 살게 없다, 그냥 허허벌판이다. 그런데 UFO 메카라는 것 때문에 관광객들이 증가했고 주민들이 그걸로 먹고 살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해서 죽으면서까지 거짓말을 할 수도 있겠구나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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