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김진욱(19)의 첫 등판 일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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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허문회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진욱이 20일(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차 1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진욱은 최근까지 퓨처스(2군) 경기에서 몸을 만들어오는 데 집중했다.
김진욱은 지난 3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동안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를 찍었고, 슬라이더, 커브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7타자를 상대하면서 총 33개의 공을 던지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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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이 1군에 정착한다면 롯데는 '좌완 기근'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장원삼 고효준과 결별하면서 불펜 좌완 요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김유영 정태승 등이 대체자로 꼽히지만, 경쟁력 면에선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진욱이 불펜에서 역할을 해준다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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