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비극적인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에밀리아노 살라의 원통함을 풀기 위해 그의 남겨진 가족들이 법정 싸움을 시작했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0일(한국시각) "살라의 가족들이 비행기 소유주와 카디프시티 구단 그리고 에이전트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민사소송의 상대는 무려 13명이나 된다.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살라의 모친과, 형제자매들이 살라를 대신해 소송을 시작했다.
살라는 비극적인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년 전인 2019년 1월에 카디프시티로 이적한 살라는 팀 합류를 위해 경비행기를 타고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넘어오다가 비행기가 추락하며 사망했다. 당시 전세계 축구인과 팬들이 살라의 비극적인 죽음에 애도의 뜻을 보냈다.
2년의 시간이 지난 뒤 본격적인 법정 싸움이 시작될 조짐이다. 미러는 " 살라는 2019년 1월 21일에 카디프시티 이적을 완료한 뒤 경비행기를 타고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오던 도중 비행기가 추락했다. 데이비드 이봇슨이 몰던 경비행기에 탑승했으나 해협에 추락했다. 당시 사고의 원인에 관한 논란이 많았다. 당시 조종사였던 이봇슨의 면허 유효기간이 지났고, 야간 비행 훈련도 받지 않았으며 비행기 또한 브레이크에 결함이 있었고, 일산화탄소 감지기도 달려있지 않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이 사고에 대한 진실을 가리기 위한 법정 싸움이 시작됐다. 살라 가족의 변호를 맡은 다니엘 마초버 변호사는 "2019년 1월에 무엇이 잘못 되었던 것인지, 살라가 왜 요절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있을 것이다"라며 고등법원에 제소한 이유를 밝혔다. 사전 심리는 11일 본머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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