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입건된 동방신기 유노윤호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유노윤호는 2월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 자정까지 머물다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영업제한 시각인 오후 10시를 넘겨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에 심려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유노윤호는 한 순간 방심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긴 점에 대해 깊이 자책하고 반성중"이라고 밝혔다.
유노윤호도 개인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 영업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 화가난다. 많은 분들이 내 잘못된 행동에 화가 나고 마음 많이 상하셨을 것 같다.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점 너무나 후회되고 죄송한 마음 뿐이다. 방역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팬들은 유노윤호를 응원하고 나섰다. 다른 스타들이 코로나19 방역 관련 수칙을 어겼을 때 맹비난이 이어졌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팬들이 유노윤호를 응원하고 나선 것은 평소 그의 행실이 단정했기 때문이다.
유노윤호는 데뷔 이래 지금까지 그 흔한 스캔들 없이 깔끔한 사생활 관리를 해왔다. 평소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미담 청년'으로 불렸고, '원조 한류제왕'으로 군림하고 있음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겸손한 태도로 '열정 만수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유노윤호인 만큼, 한번의 실수로 너무 깊이 자책하고 괴로워하지 않기를 팬들도 응원하게 됐다.
유노윤호는 최근 솔로앨범 '누아르'를 발표, 명불허전 퍼포먼스와 한층 깊어진 음악색으로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다음은 SM 공식 사과문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유노윤호는 최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조사를 받았습니다.
유노윤호는 한 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 및 지도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의료진 및 방역요원, 자원봉사자 등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방역 수칙 교육과 지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다음은 유노윤호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정윤호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하여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도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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